항해99 지원 후기(자소서/면접/인터뷰/합격 후기)

지원서 질문

 

항해99를 지원하게된 이유는?

항해99에 대한 마음가짐?

 

 

면접

 

왜 개발자의 길을 선택했는지?

- 서비스직에서 일해왔는데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는 확실하게 딱 떨어져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이 없었다. 나는 도전을 좋아하고 문제가 있을때 해결에 오래걸리더라도 명쾌하게 해결되는 부분에 만족감을 느끼는데 이런 내 성격에 있어서 개발자가 잘 맞는 것 같다.

 
개발면에서 어떤 공부를 해왔고 하고싶은지?

- 컴공과에 편입해서 공부를 하고있긴 하지만 사실 깊게 배우지는 못했다. 자바도 배워보고 최근에 html, css, javascript를 공부중인데 여러가지 공부하면서 내가 프론트앤드에 더 관심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React나 Vue까지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부트캠프나 개발 관련 프로그램들 중에서 항해99를 선택한 이유는?

- 면접관님 말씀대로 국비부터 시작해서 부트캠프 여러가지를 알아봤는데 항해99가 주특기를 결정하기 전에 멘토님들과 충분한 상담과 피드백을 거친다는 점, 주특기 중에 내가 딱 배우고싶고 지금 프론트앤드 분야에서 제일 핫하다고 생각하는 React가 있는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99일간 압축적으로 공부하는 코스라 시간적 효율도 좋다고 생각하였다.

 

 

내가 한 질문

 

Q.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집중도면에서 오프라인보다 힘들지 않을까? 분위기는 어떤지?

A.같이 공부하고있다라는 면학분위기를 위해 프로그램 진행 중 마이크는 끌 수 있어도 화상카메라는 계속 켜놓기를 권장한다. 멘토나 팀원들이 뭔가 질문했을때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지켜야 한다.

 

Q.사이버대학교로 컴공과를 재학중인데 초봉면이서 대졸이나 졸업예정자로 입사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상관없는지?

A.컴공과 우대라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술적 지식을 갖고있는 사람을 우대한다는 뜻이라 자기 실력만 충분하다면 굳이 졸업이나 졸업예정자까지 기다렸다 입사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Q.사전과제란?

A.자바, 파이썬. 웹개발 종합반 등 사전 학습 자료를 제공해주는데 그중에서 웹개발 종합반은 두번이상 완벽하게 들어야 코스를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파이썬 플라스트, aws를 이용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다. 항해 시작 3~5일 전에 사전 학습 자료에 대한 테스트를 본다(합격필수).

 

Q.기타 안내사항

- 코스 도중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지속적으로 드러나면 경고를 주고 개선이 안되면 도중하차를 권할 수도 있다. 수업료 납부 후에 해당사항에 대한 서약서를 발송하겠다.

- 코스 시작할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분들도 있다. 항해 시작하기 전 코딩 경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 공부 시간은 12시간도 모자를때가 태반이다 

- 자기주도학습이 적응될때까지 정말 빡세니까 시작 전에 컨디션 관리 잘하기

 

 

합격후기

 

일단 복잡하지 않은 지원 과정이 너무 좋았다. 부트캠프중에서 지원에 시간을 정말 많이 쏟아야하고 개강이 일년에 한두번인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을 기다려서 지원하는 것보다 항해99가 지원과정에서도 시간적 효율이 좋았던 것 같다. 

면접관 한분(항해99 1기 출신)과 면접자 둘로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실제 항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온라인 플랫폼 게더에서 진행되었는데 게임같고 신기했다. 그리고 항해99 출신분이셔서 프로그램 참여자 입장에서의 질문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준비했던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다른사람들과 협력해서 뭔가 이뤄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지만 평소 하던 생각들을 밑바탕으로 떨리지만 열심히 나를 어필했다. 인터뷰 중간에 사레가 들려가지고 음소거 해놓고 기침을 열심히하다가 눈물도 한방울 또르르.. 흘렸다.. 엄청 웃겼을거다ㅠ 그래도 무사히 인터뷰를 마치고 1시간 반만에 합격을 축하한다는 이메일이 왔다! 짞짞

 

면접관님 말씀대로 일단은 푹 쉬고 천천히 사전 학습자료를 둘러봐야겠다.